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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가 '최후의 프러포즈'에 나선다.
나아가 이 솔로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프러포즈 이벤트'를 통해 달라진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밝힌다. 이를 들은 MC 데프콘은 "쐐기다! 이래서 프러포즈를 하는구나"라며 감동의 미소를 짓는다. 이이경 역시, "이러니까 이벤트 업체가 망하지 않지"라고 맞장구친다. 과연 '솔로나라 20번지'를 초토화시킨 '폭풍 감동 프러포즈'의 주인공이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솔로남은 "네가 너무 좋다"며 결혼까지 연상케 하는 프러포즈를 감행한다. 이 솔로남은 그간 좋은 감정을 키워온 솔로녀를 불러내, 자신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노래를 불러준다. 직후, 회심의 멘트를 던지는데 이를 들은 송해나는 "저건 진짜 청혼이잖아!"라면서 '동공대확장'을 일으킨다. 데프콘 또한 "둘이 결혼해라!"면서 두 사람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한다. 3MC마저 감동케 한 20기의 마지막 프러포즈 현장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솔로나라 20번지'를 '감동 대잔치'로 만든 커플들의 정체는 19일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