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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이효리 모녀가 그동안 감춰온 '어둠의 상자'를 마주 한다.
23일 방송되는 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5회에서는 이효리 모녀가 우산을 나눠 쓰고 오일장을 방문해 장을 본다.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 숙소 앞마당에서 함께 파전을 만들어 먹기로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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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 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라며 그동안 가슴 속에 묻어 둔 엄마만의 '어둠의 상자'를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30년간 모녀 사이를 무겁게 한 어둠의 상자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태어나 처음 엄마와 여행에 나서는 톱스타 딸과 여행을 떠나는 엄마 모습을 로드무비 형식으로 담아내는 모녀 여행 에세이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