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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차태현이 '찐팬구역'의 마지막 소감을 남겼다.
ENA&채널십오야 신규 예능 '찐팬구역'은 '그깟 공놀이'에 인생을 걸고 사는 찐팬들의 처절한 응원기. 팬이 주인공이 되는 최초의 스포츠 예능으로 첫 시즌은 한화이글스 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스튜디오 수파두파와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제작하고, ENA에서 방송되며, 유튜브 채널십오야에서 동시 공개된다. 또한, 중립구역 MC 조세호와 함께 이글스의 찐팬 멤버 차태현, 김태균, 인교진, 이장원, 그리고 김환이 연예계의 대표 찐팬 파워를 과시한다.
이날 '찐팬구역' 멤버들은 함께 울고 웃었던 지난 12회차를 돌아보며 진심 어린 소감을 밝힌다. '이글스 영구결번' 김태균은 "'찐팬구역'을 하면서 팬의 마음과 현장 선수의 마음을 다 알게 되서 소중했고 감격스러웠다"라며 구단과 팬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김태균은 그동안 오서방 분장에서 승리기원 챌린지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응원전으로 레전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또한 KBO에 새롭게 시도된 ABS(자동투구 판정시스템), 보크, 인필드플라이, 세이브 조건 등 다양한 용어를 팬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가 하면 선수들이 실수를 하거나 홈런을 칠 때의 심경을 대신 전해주는 등 공감력 만랩의 찐팬 멤버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다. 또한 '찐팬 그 자체'였던 차태현은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게 선수들이 위축되거나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였는데 대전구장 가서 아 그게 아니었구나, 이 프로 하길 잘했구나 싶었다"라며 이글스만 생각하는 찐팬의 마음을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팬이 주인공인 최초의 스포츠 예능 '찐팬구역'은 24일 야구 없는 월요일 저녁 7시 ENA에서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채널십오야 유튜브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