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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 '조선의 사랑꾼' 스튜디오 손님으로 '90년대 퀸' 김지호가 출격, '피지컬 국제커플' 줄리엔강♥제이제이(박지은)의 결혼 준비 일상을 함께 지켜봤다.
그리고 줄리엔강은 제이제이와의 강렬한 첫 만남을 돌아봤다. 그는 "마스크를 썼었는지 기억 안 난다. 얼굴 예뻐서 안 쓴 것 같은데?"라며 사랑꾼 냄새가 풍기는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제이제이는 "저는 외국에 살아본 적도 없다. (첫인상은) 그냥 외국인이었다"며 "처음 사귈 때는 계속 신기하다고 줄리엔강을 쳐다봤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줄리엔강은 "날 좋아하는지 알고 있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결혼 생각을 빨리 했다. 제 나이도 많고...너무 잘 맞아서 평생 같이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결혼할 사람이라면 에너지가 맞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부드러운 성격의 여자를 좋아한다. 조금 보수적인 여자를 좋아하는데 집순이? 쉽게 말하면 약간 '섹시한 찐따 여자'를 좋아한다. 공부 잘하고 맨날 집에만 있는데 섹시한"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다음날, 한국에 종합격투기 돌풍을 일으킨 줄리엔강의 형 데니스강도 공항에 도착했다. 최성국은 데니스강과의 친분을 소개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피지컬 국제커플'의 영화 같은 결혼식이 기대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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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이드로 변신한 원혁은 괌 관광의 필수 코스인 '사랑의 절벽'으로 향했다. 결혼 42년 차인 이용식 부부도 손을 꼭 붙잡고 이동했다. 이들은 사랑의 절벽에 숨겨진 절절한 비화에서 '정략혼을 피해 사랑하는 남자와 함께 도망쳤다'는 구절을 발견했다. 원혁은 "저는 '미스터트롯2'로 도망쳤다"며 눈물겨웠던 이수민과의 결혼 과정을 회상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은 육해공 특산물이 모두 들어간 바비큐가 저녁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용식은 손주를 기원하며 원혁에게 정력에 좋다(?)는 새우 꼬리를 전부 양보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리얼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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