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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굿파트너'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할 이혼전문변호사들이 온다.
앞선 단체 포스터가 '대정' 패밀리 4인방의 팀플레이를 기대케 했다면, 이날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갈 이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먼저 이혼 1팀의 파트너변호사이자, 선망받는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자신만만한 표정이 시선을 강탈한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칼단발에 세련된 분위기는 베테랑 스타변호사 차은경의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준다. 속을 꿰뚫어 보는 듯한 예리한 눈빛은 어떤 사건이든 의뢰인이 원하는 대로 반드시 승소를 이뤄내는 그의 남다른 내공을 기대케 한다. 직설적이고 조금은 까칠한 효율주의 차은경의 '겉바속촉' 매력을 극대화할 장나라의 변신에 기대가 쏠린다.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다부진 미소도 눈길을 끈다. 의뢰인을 마주한 반짝이는 눈빛엔 패기와 열의가 넘친다. 꿈에 그린 기업팀이 아닌 이혼팀에 불시착한 그는 시작부터 만만치 않은 로펌 생존기를 펼친다고. 정 많고 공감 능력이 탁월한 '과몰입러' 한유리.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지만 의뢰인에게 최선의 선택을 안겨주려는 마음엔 언제나 진심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그가 효율주의 차은경과 시도 때도 없이 충돌하며 어떤 변화를 맞을지 궁금해진다. 소신 넘치는 한유리를 통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할 남지현의 열연에 이목이 집중된다. 티격태격 앙숙에서 '굿파트너'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다이내믹하게 풀어낼 장나라, 남지현의 '단짠' 워맨스에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이혼 2팀 신입변호사 '전은호'의 잔망 매력은 활력을 더한다. 의뢰인을 향해 파이팅을 불어넣는 세상 해맑은 미소는 그의 유쾌한 성격을 보여준다.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치 만렙'인 전은호는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기 위해 한유리 전담 마커로 활약한다. 평범한 듯 범상치 않은 전은호의 매력을 배가할 표지훈의 색다른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또 패기 넘치고 귀여운 신입 콤비 남지현, 표지훈의 케미스트리도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