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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고딩엄빠5'에 출연하는 '청소년 엄마' 김수연이 남편과의 극한 갈등 속, 아이를 데리고 가출을 감행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걱정을 자아낸다.
대출 불가는 물론, 신용등급까지 급락했다는 아내의 설명에 화가 난 이지호는 "언제까지 피해만 입으면서 살 거냐?"며 언성을 높인다. 이어 "네가 싫어서 싸우는 게 아니다"라더니, "더 대화하면 안 좋은 말이 나갈 것 같다. 여기서 그만 하자"며 자리를 뜬다. 직후 이지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 3자(장모)의 개입으로 이런 일이 생겼다는 게 무척 화가 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김수연은 화가 난 남편의 기분을 풀어주려 밥상을 차린 뒤 기다리지만, 이지호는 "지금 안 먹겠다"라며 게임에 몰두하는가 하면, "대화한다고 달라지는 게 없지 않냐? 도돌이표인 대화로 감정 소모를 하기 싫다"는 차가운 반응을 보인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 서장훈도 "저런 상황에서는 서로 대화해도 해결되는 게 없다"며 이지호에게 공감한다.
과연 김수연·이지호 부부가 장서 갈등으로 깊어진 부부 불화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이를 현명하게 해결하기 위한 부부의 솔루션 현장과 노력은 26일(오늘)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고딩엄빠5'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