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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손담비가 시험관 시술 고백 이후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손담비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험관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 시험관은 실패했다. 이제 두 번째를 다시 시작하고 있다"며 "첫 번째에 되면 너무 좋겠지만 안 됐을 때도 좌절 같은 건 하지 않았다. 워낙 나이가 있어서 기대는 안 했지만 조금 속상한 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과 내가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웃었지만 실패했을 때 울먹거리긴 했다"며 "난 사실 난임은 아닌데 나와 오빠의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하게 됐다. 난임이 아닌데도 첫 번째에 실패할 수 있다는 걸 보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느끼고 공부도 했다. 정말 쉽지 않은 길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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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의 시험관 시술 고백에 네티즌들은 많은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이에 손담비는 지난 26일 영상을 통해 "정말 큰 응원이 되었다. 늘 웃고 밥 잘 먹고 씩씩하게 언젠가의 '엄마 손담비'를 위해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보겠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손담비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2022년 5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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