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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남지현, 김준한, 표지훈이 짠내 폭발하는 로펌 생존기를 그린다.
이날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은 법무법인 '대정' 패밀리의 짠내나는 직장생활이 담겨 흥미를 유발한다. 여유로운 베테랑 파트너변호사 차은경, 정우진(김준한 분)과 달리 눈치 보기 바쁜 신입변호사 한유리, 전은호(표지훈 분)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대형 로펌 변호사라고 하니까 무슨 드라마처럼 멋진 대사 읊으면서 폼만 잡는 줄 알아요. 현실은 짠내나는 직장인인데"라는 전은호의 한탄에 이어진 '드라마? 현실은 더하다!'라는 문구는 이혼전문변호사들의 파란만장한 로펌 생존기를 더욱 궁금케 한다.
상상 초월 이혼 사건을 마주한 이혼팀 4인방의 각양각색 반응도 흥미롭다. 범상치 않은 외도증거를 보고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한유리, 의뢰인을 향해 친절하게 '팩폭'을 날리는 정우진과 전은호의 표정이 웃프다. 이어진 차은경의 날 선 한마디는 이혼팀을 찾아온 의뢰인들의 사연에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각자의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4인 4색 전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방식은 달라도 목표는 같은 이들이 의뢰인이 던진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7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