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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놀라운 반전 매력을 뽐냈다.
김희애는 28일 "우리 스태프가 길쭉길쭉 늘씬늘씬하게 찍어 준 사진"이라며 화보 비하인드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김희애는 "평소 안 입어 본 과감한 스타일에 도전해 보고 MZ처럼 백꾸도 해보고"라며 웃었다.
김희애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우라는 이 일이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더 절실했고 치열하게 했죠."라고 말했다.
이어 연기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냐는 질문에 "그런 거창한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요. '왜 저렇게 했을까, 이렇게 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풀어야 할 숙제가 생겼다는 생각을 해요. 뭔가 더 나아질 수 있는 기회죠. 내 상태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건 참 행복한 일이잖아요"라고 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