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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여러분을 만날 기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할 예정이다"고 귀띔한 가수 임영웅이 약속을 지켰다. tvN 인기 예능 시리즈 '삼시세끼'에 이어 이번엔 JTBC 간판 예능 '뭉쳐야 찬다'에 출연, 대중과 소통에 두 팔을 걷었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컴퍼니 측 관계자는 2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임영웅이 '뭉쳐야 찬다' 출연을 결정했다. 이달 중 촬영 예정이며 정확한 방송일은 미정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뭉쳐야 찬다' 시리즈에 연예계 대표 '축구광' '축덕(축구 덕후)'으로 손꼽히는 임영웅이 출격해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 앞서 임영웅은 아마추어 축구단 리턴츠FC 선수 겸 구단주로 활동할 정도로 남다른 '축구 사랑'을 밝혀왔다. 이미 지난 2020년 방송된 '뭉쳐야 찬다'에 출연해 주장으로 4대 2 역전승을 거두며 실력을 과시한 임영웅은 이번 '뭉쳐야 찬다' 시즌3에서도 남다른 축구 실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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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시리즈는 나영석 PD가 기획한 대표 예능 시리즈 중 하나로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농촌, 어촌에서 직접 키우고 수확해 먹으며 '유기농 자급자족 라이프'의 맛과 감동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0주년 맞은 '삼시세끼' 시리즈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지휘하는 '삼시세끼'로 컴백한다. 4년 만에 재회한 차승원과 유해진에 게스트 임영웅까지 가세하면서 가장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임영웅의 데뷔 이후 첫 자급자족 리얼 버라이어티가 될 '삼시세끼'는 '인간 임영웅'의 모습을 온전히 담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삼시세끼'에 '뭉쳐야 찬다'까지 연이어 예능 나들이에 나선 임영웅의 파격적인 행보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해 SBS '미운 우리 새끼' 스페셜 MC,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을 제외하곤 예능 출연을 자제한 임영웅은 무대로 관객과 소통을 이어갔는데 올해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대중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로 결심한 것. 실제로 임영웅은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앞으로 여러분을 만날 기회,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예고대로 '삼시세끼' '뭉쳐야 찬다'로 안방에 '히어로 신드롬'을 일으킬 임영웅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