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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보검이 '신랑수업'에 떴다.
또 아내를 위한 특별한 주스와 딸을 위한 무스비와 수제 햄까지 뚝딱 만들어서 '멘토군단'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신랑수업'에 처음 등장하는 이승철의 아내를 본 김동완은 "와우! 할리우드 배우 같으시다"라고 감탄하고 이다해도 "포스가 있으시다!"면서 눈을 떼지 못했다.
분위기가 무르익은 가운데, 이승철은 본격적인 개관식 행사가 시작되자,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승철의 열혈 외조를 본 심진화와 데니안 등은 "외조 끝판왕이시다!", "최고의 남편, 아빠임을 느꼈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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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보검이 깜짝 등장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심진화가 이승철에게 절하며 "교장 선생님 덕분에 보검 씨랑 통화한 거 기억나시느냐. 그 이후에 보검 씨가 팬미팅에도 초대해주셨는데, 얼마 전에 시사회에도 초대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에 이어, 이승철이 박보검 시사회에 찾는 장면도 그려졌다. 이승철은 박보검에게 "영화 촬영 언제부터 했었느냐. 뮤지컬도 했더라?"라고 물었고, 박보검은 "그래서 그때 연락드렸는데, 수신이 금지된 번호라더라. 번호 바뀌셨다고 생각했다. 뮤지컬은 저한테 첫 도전이었는데 진짜 행복했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승철은 "내년에 내가 40주년이다. 내년에 내 노래로 뮤지컬 제작한다. 주인공 할래?라고 제안했고, 무대인사 떠나는 박보검을 보면서 "박보검이 잘 하면 나올 수 있겠다"라고 웃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