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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박민지가 안타까운 가정사부터 '청소년 엄마'가 된 사연을 고백해 스튜디오 출연진들의 한숨을 자아낸다.
10일 방송하는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이하 '고딩엄빠5')' 6회에서는 개그맨 강재준이 게스트로 스튜디오에 출연한 가운데, '청소년 엄빠' 박민지-김태하 부부가 결혼 생활의 위기를 겪고 있음을 밝힌 뒤, 3MC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및 전문가 패널 등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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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동거' 스토리에 박미선은 "아직도 적응이 안 된다. 이렇게 빨리 동거가 가능하다는 게…"라며 '말.잇.못' 한다. 반면 서장훈은 "사귄 당일에도 (동거한 경우가) 있는데, 뭘 그렇게…"라고 '온도 차' 반응을 보여 '웃픔'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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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강재준은 "사실 은형 씨도 저한테 첫눈에 반했다"고 뜬금없는 아내와의 '첫만남 썰'을 방출한다. 모두가 고개를 갸웃한 가운데, 서장훈은 "(은형 씨가) 출산하면 앉혀놓고 차분하게 다시 물어보라"고 조언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잠시 후, 이날의 주인공인 '청소년 부부' 박민지-김태하가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다정하게 손을 꼭 잡고 나온 모습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두 사람이 사이가 좋아 보이는데, '고딩엄빠'에는 왜 출연하게 됐는지?"라고 묻는다. 김태하는 "사실 저한테 1년이란 시간 밖에 안 남아서…"라고 한 뒤,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는다. 과연 김태하가 언급한 '1년'이란 시간이 무슨 의미인지, 이들 부부의 사연과 고민에 관심이 쏠린다.
박민지-김태하가 출연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6회는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