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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되는 기쁨을 얻게 됐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8일 스포츠조선에 "송중기 부부가 둘째를 임신했다"며 "출산 시기나 아이의 성별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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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방송인 이금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마이 금희'에서는 육아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아기가 이제 딱 8개월 넘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아이가 얼마나 예쁜지"에 대한 물음에는 "미치겠어요"라고 답하며 가슴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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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함께 야구장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샌디에이고 모자를 커플템으로 착용한 두 사람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를 보면서 다정한 모습을 자랑하며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송중기는 영화 '보고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보고타'는 희망 없는 인생들이 마지막으로 선택한 땅 보고타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는 사람들의 범죄 드라마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송중기는 어린 나이에 보고타로 이민 온 국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