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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지창욱이 영화 '리볼버'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지창욱은 치명적이지만, 위험한 앤디로 분해 날카로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오승욱 감독님도 계셨고, 전도연 선배도 계셨기 때문에 제가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었다. 드라마 '최악의 악' 촬영 당시 제작사 대표님의 제안으로 작품에 참여하게 됐는데, 앤디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재밌을 것 같더라. 그동안 저 스스로에게 새롭다는 느낌을 못 받았는데, 현장에서 감독님이 좋아해 주시고 보시는 분들도 새롭다고 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자신이 가진 거에 비해 부족한 능력으로 사고를 치고, 잘못된 선택도 많이 한다. 한 마디로 '골칫덩어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수 뿌린 미친개'라는 설정에 맞게 연기를 했는데, 관객들도 저를 '향수 뿌린 미친개'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