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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홍기가 FT아일랜드를 탈퇴한 최종훈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송은이는 "너희들끼리 싸우진 않지?"라고 FT아일랜드 멤버들과의 사이를 물었고 이홍기는 "요즘 팀이 너무 좋다"고 밝혔다.
이홍기는 "옛날엔 많이 싸웠다. 반찬으로도 싸운다. 예를 들어 어느 날은 예민하다 보니까 (매니저가) 늘 먹던 메뉴를 준비해줬는데 (한 멤버가) '나 오늘은 이거 얘기 안 했는데. 다른 거 먹으려 했는데' 이런다든가. 그럼 거기서 제가 '그냥 쳐 먹어'라고 한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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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은 정준영과 클럽 버닝썬 전MD, 회사원, 연예기획사 전 직원 등과 함께 2016년 1월 강원 홍천과 그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을 한 혐의,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하며 가요계를 은퇴했다.
이홍기는 "멤버들한테 항상 미안한 것도 많다. 제가 성격이 앞으로 나가는 성격이라 방향을 맞춰나갈 때 제 의견을 많이 따라 준다. '홍기 형이 하는 게 우리도 좋다'고 얘기해주는 사람이 어딨냐. 그러면서 자기들도 본인 의견을 낸다. 그러면서 만들어진 요즘 저희 모습이 이번 앨범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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