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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나 혼자 산다' 김대호가 친동생의 이사를 돕는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청약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친동생의 이사를 돕게 된 형 김대호의 일상이 공개된다.
김대호는 짐이 빠진 후 싱크대에서 빤 걸레로 동생이 4년 6개월 동안 산 반지하 집을 청소한다. 그는 반지하 집과 이별하면서 "내 동생을 잘 살펴줘서 고맙기도 하고..방을 쓰다듬으면서 나왔다고 생각한다"라며 형의 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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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세입자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될 동생의 기분에 빙의한 김대호는 생각만 해도 행복한 듯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달리고 달려도 나오지 않는 목적지에 점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김대호.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본방송을 궁금케 한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