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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변우석이 일명 '황제 경호 논란'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변우석은 홍콩 팬미팅을 마치고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변우석은 최소한의 경호원과 매니저만 대동한 채 입국장을 빠져나왔다. 그러면서도 자신을 보고 달려오는 팬들에게 일일이 눈인사를 하는 팬서비스로 환호를 자아냈다.
변우석이 제2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2번 게이트로 들어간 이후 사설업체 소속 경호원들은 약 10분 동안 진입 게이트를 막았다. 변우석이 4층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에 입장하자 이 직원들은 에스컬레이터 입구를 차단했으며 공항 이용객들에게 플래시를 비추고 탑승객들의 항공권과 여권까지 무단으로 검사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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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변우석 소속사 바로엔터테인먼트는 "게이트와 항공권 및 현장 세부 경호 상황은 당사가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었으나 모든 경호 수행 과정에서의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통감하며 불편을 느끼신 이용객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