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배윤정이 가수 조갑경과 나르샤, 인테리어 디자이너 제이쓴을 집에 초대한 모습이 공개됐다.
11세 연하 남편과의 러브스토리에 대해서도 밝혔다. 배윤정은 "지인과의 술자리에서 봤는데 '엄청 어리네'라며 남편을 쳐다도 보지 않았다. 유쾌하고 성격이 좋아 보였고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그때 내가 40살, 남편이 29살이었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대화가 잘 안된다. 남편은 MZ 중에 MZ"라며 세대 차이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
42세에 아들을 출산 한 후 산후우울증 겪었다고 밝히기도. 배윤정은 "남편도 나도 육아가 처음이다보니 싸우게 됐다. 애는 두 시간에 한번씩 울지, 시간만 되면 모유를 짜야하지, 아무것도 못 했다. 재율이가 예쁜 건 잠깐이었고, 얘 때문에 내 인생이 꼬인 것 같았다. 남편은 몸이 변한 것도 아니고 억울했다. 살이 찌고 임신선이 생기고 쥐젖이 목에 몇십개 나는 거 보고 우울했다"라고 말했다. 당시 '스우파'를 본 후 살이 찐 자신의 모습을 보며 현타가 왔다고도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