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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완벽한 가족'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미스터리 스릴러의 정수를 보여준다.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은 극 중 부부 최진혁과 하은주 역할로 박주현은 그들의 양딸 최선희로 분해 한 가족이 된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의 삼각 구도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선희는 진혁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고 다른 한 손은 은주의 손을 잡고 있다. 부모가 딸을 지켜주려는 마음과 함께 선희 또한 두 사람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절로 느껴진다.
외강내유 스타일의 듬직한 아빠인 진혁과 가정적이면서도 짙은 모정을 지닌 은주 부부는 경직된 표정을 하고 있고, 뭐든 잘하는 만년 모범생인 딸 선희는 옅은 미소를 띠고 있어 이들의 서로 다른 모습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와 관련 '완벽한 가족' 제작진은 "3인 포스터를 통해 세 가족의 혼재된 냉온을 오가는 분위기를 전하고 싶었다. 이 속에 담긴 숨은 메시지는 무엇일지 상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면서 "본 방송을 통해 김병철, 윤세아, 박주현이 전하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새 수목드라마 '완벽한 가족'은 오는 8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