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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제롬,베니타가 대장내시경 약의 후폭풍을 겪는다.
이후로도 제롬X베니타는 화장실이 갈라놓은 '로미오와 줄리엣'이 되어, 밤새 화장실을 들락날락한다. 이 와중에도 두 사람은 끊임없이 투닥거려, 여전히 싸울 힘은 남아 있는 모습으로 짠내 웃음을 안긴다.
다음 날 아침 이들은 기진맥진한 상태로 건강검진을 받으러 외출에 나선다. 그런데 제롬은 아직도 '장' 조절이 안 되는 베니타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꺼내는데, 베니타는 기상천외한 선물의 정체를 확인한 후 폭소를 터뜨린다. 두 사람의 추억을 절로 떠올리게 한 제롬의 선물에 베니타는 "뭔가 (감정이) 복합적이야"라며 "눈물 나네…"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야말로 '웃픔'을 자아낸 제롬 선물이 무엇인지, 과연 '제니타' 커플이 무사히 건강검진 센터에 도착할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돌싱글즈 외전' 2회는 25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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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