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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의 플랫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중국 클라우드매니지드서비스(MSP) 기업 캡클라우드 및 대만 게임사 ZTQ 게임즈와 각각 '하이브(Hive)' 리세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캡클라우드는 텐센트 클라우드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게임 퍼블리싱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ZTQ 게임즈는 e스포츠 대회, 해외 게임 퍼블리싱, 블록체인 사업 등을 운영하는 게임 특화 기업이다. 두 회사는 현지 게임사와 퍼블리셔들을 대상으로 '하이브' 플랫폼 도입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번에 해결해 주는 단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제공해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진출에 특화된 강점을 지녔으며, 전세계 주요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국가별 마켓 정책 변화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2021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50개 고객사와 150개 이상의 게임이 '하이브'를 채택하며 대표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첫 리세일 파트너로 태국 신에이(Shin-A)를 발탁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유수의 해외 파트너사와 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 그룹의 게임 서비스 노하우가 집약된 '하이브',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