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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최진혁과 마음을 확인한 정은지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그러나 이미진이 고나흔(최범호) 살인사건 목격자로 진술을 하러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계지웅이 드디어 진심을 자각하면서 터닝포인트를 맞이했다. 이미진이 위험해지는 것에 극도로 두려움을 느끼며 그녀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가 됐는지 깨닫게 된 것. 계지웅의 사과와 함께 이루어진 두 남녀의 입맞춤이 그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목격자와 검사의 관계에서 180도 뒤바뀐 이미진과 계지웅의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진정성이 담긴 고백으로 의심할 여지 없이 쌍방 통행임을 확인한 두 사람에게 느껴지는 풋풋한 분위기가 심장을 간지럽게 한다.
무엇보다 아직 노년 타임의 비밀을 찾지 못한 이미진으로서는 계지웅과의 관계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 최대한 이 사실을 비밀에 부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버지 이학찬의 입을 막으려 폭풍 회유에 돌입한 이미진이 위기를 무사히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은지의 비밀 사수 작전은 오늘(27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