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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특허청은 대학·공공연구기관(공공연)이 보유한 해외특허의 보호와 권리 행사를 위해 '대학·공공연 보유 해외특허 피침해 정보 모니터링 및 대응 가이드'란 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75쪽 분량의 이 가이드는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해외특허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해외기업과 제품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특허 라이선싱 등 권리행사를 통해 수익화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 라이선싱·소송에 활용할 수 있는 고가치 특허 선별 방법 ▲ 해외 특허 피침해 증거 수집 및 특허 침해 여부 분석 방법 ▲ 특허 유효성 분석 방법 ▲ 해외 특허권 권리행사 전략 등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실제 사례·노하우 등을 담아 이해도를 높였다.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이번에 펴낸 가이드가 대학·공공연 스스로 해외 특허침해 피해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수익화까지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학·공공연의 해외특허 보호와 권리행사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는 지재권분쟁대응센터(www.koipa.re.kr/ipdrc) 및 IP-NAVI(www.ip-navi.or.kr)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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