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린·이수 결혼 11년만 파경 엔딩 "양측 귀책 無, 법적 절차 마무리"

기사입력 2025-08-23 10:05


린·이수 결혼 11년만 파경 엔딩 "양측 귀책 無, 법적 절차 마무리"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린(이세진)과 이수(전광철)가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23일 디스패치는 "린과 이수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측의 귀책 사유는 없으며,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자는 "어느 한 쪽의 잘못으로 헤어지는 게 아니다. 서로의 음악에 대한 존중은 여전하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응원하는 사이"로 설명했다.


린·이수 결혼 11년만 파경 엔딩 "양측 귀책 無, 법적 절차 마무리"
앞서 린은 지난 5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와 오늘 덥다. 전철 타고 지도에 별표 쳐 둔 후암동 카페에 왔다. (갑분) 다 꼴보기 싫어. 멍청이들"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평소 불편한 감정을 SNS에 잘 올리지 않던 린이었고 그녀가 지칭한 "멍청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린은 맑은 하늘 사진에 "비 와라"라는 문구를 작성하는 등 속상한 상황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발표하며 부부가수로서의 모습도 보여줬다.

현재 한 소속사(325E&C)에 소속되어 있으며 이혼과 상관없이 현 소속사에서 각각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으로 알려진다. 올해 예정된 연말 공연도 그대로 진행한다.

ly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