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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과 딸의 틀어져 버린 관계에 고민을 털어놨다.
잠시 후 도착한 딸 김수빈. 김승현은 "너에 대해서 언니한테 아무리 자세히 얘기를 해도 당시는 언니도 격앙되어 있고 예민한 상태니까 그거를 받아주기에는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거다"며 아내 장정윤이 임신 중인데다 오해가 더 쌓이기 쉬웠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승현은 "사실은 너한테만 참으라고 한 게 아니라 언니한테도 이해하고 참으라고 얘기했었다"며 딸과 대화하러 와서 줄곧 아내 마음만 대변했다. 결국 김수빈의 표정은 어두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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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은 "SNS에 해명 글을 올렸는데 자기를 저격했다고 오해했던 것 같다"라며 수빈이와 데면데면해진 이유를 추측했다. 김수빈은 "누가 잘못됐다고 얘기한 게 없었다. 내가 이런 거 때문에 힘들고 이런 감정이 있었다는 거다"며 "저랑 아예 만나고 싶지 않으신 건지 저는 그걸 모르겠다는 거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김승현은 "둘째가 태어나고 수빈이와의 관계도 내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항상 잘 맞춰줘야 되는데 나도 혼란스럽다"며 어떻게 오해를 풀어나가야 할지 갈피를 못 잡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김승현이 '조선의 사랑꾼'에 SOS를 청했음에도 세 사람의 관계는 더욱 꼬여가 촬영 중단 사태까지도 예고됐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