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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지난 7월 17일 첫 딸을 품에 안은 이지훈이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한층 날렵해진 턱선과 함께 등장, 산후조리원에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특급 비결'을 밝힌다.
그런가 하면, 이지훈은 '아빠는 꽃중년' 첫 출연 당시 둥근 턱선을 보였던 것과 달리, 이날 한층 날렵해진 턱선을 자랑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아야네 대신 '먹덧'을 하며 모든 음식을 흡입했던 '먹덧좌'에서 탈피해, 단기간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 이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이지훈은 "아야네가 출산 후 '소식좌'로 돌아갔다"며 "산후조리원에서 아내의 잔반 처리를 맡다 보니 자연스럽게 살이 빠졌다"고 설명한다. 이어 "아야네의 산후우울증 증세를 세심히 체크하는 중"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긴다. '육아 선배' 신성우는 그런 이지훈을 향해, "산후우울증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며 "아내를 잘 도와줘야 한다"고 신신당부한다.
한편, 이날의 게스트로 출연한 소이현은 지난 방송에서 처음 전격 합류해 화제를 모았던 '52세 꽃대디' 정재용을 향해, "당시 방송을 보고 아내의 마음으로 잔소리를 하고 싶었지만, 차라리 '정재용을 응원하는 모임'의 회장직을 맡기로 했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다. 이지훈X아야네의 '젤리(태명)' 출산기와, 2년 전 이혼 후 두문불출 생활을 이어온 정재용이 19세 연하의 '전처' 이선아와 재회하는 현장을 담은 채널A '아빠는 꽃중년' 16회는 8일(목) 밤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