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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싱글맘' 유혜정이 이혼 후 사람 공포증이 생겼다고 고백했다.
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말미에는 다음주 게스트인 유혜정과 딸 규원 양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됐다.
이에 규원 양은 "나에게 0번은 엄마"라고 했지만, 유혜정은 "그게 진짜인지 가끔가다 확인받고 싶다. 이 나이에 심한 거냐"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심하다. 딸의 건강한 독립을 버려지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다"라며 그런 마음을 갖게 된 이유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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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유혜정은 "예전에 이혼도 하고 하다 보니까 사람 공포증이 생긴 거 같다. (내겐) 가족밖에 없는 거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오은영 박사는 "혜정 씨한테 있어서 딸 규원이는 '얘가 없었으면 내가 안 좋은 생각도 했었겠다'라고 생각하는 거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규원 양은 "엄마가 어떻게 될까 봐가 나의 가장 큰 두려움"이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유혜정은 1999년 야구선수 서용빈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지만, 2007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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