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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그룹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가 VJ 출신 치과 의사 남편 김형규를 향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김윤아는 13일 개인 계정을 통해 "오늘 아무 관련 없는 내용의 기사에 나와 자우림이 언급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는 지난달 25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지하철역 기존 역명에 부역명을 추가로 기재할 수 있는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을 추진, 입찰을 진행했다. 역명 병기 유상 판매는 서울교통공사가 재정난 해소 차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사업을 시행했고 낙찰된 역은 3년 동안 표기된다. 앞서 '역명 병기 유상 판매 사업' 중 2·3호선이 다니는 을지로3가역이 S카드 사로부터 8억 7000만원이라는 역대 금액으로 낙찰돼 화제를 모은바 있다. 올해엔 서울지하철 1∼8호선 역 10개 중 2호선 성수역과 강남역, 5호선 여의나루역과 7호선 상봉역 등 4곳이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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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과정에서 오해도 발생했다. 강남역 이름을 11억원에 산 H치과가 마치 김형규가 대표로 있는 치과로 알려졌고 또 입찰에 관여한 것으로 왜곡되면서 말을 만든 것. 결국 김윤아가 "남편 김형규는 '페이닥터'일 뿐이다"고 팩트를 전하며 오해를 해소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