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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청순 섹시의 정석을 보여줬다.
유리는 최근 디즈니+ '더 존 : 버텨야 산다' 시즌3에 출연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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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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