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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수영과 공명이 '술'로 만난다.
연예계 관계자는 20일 스포츠조선에 "최수영과 공명이 새 드라마 '지극히 상식적인 알코올 중독자'(가제)를 통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극히 상식적인 알코올 중독자'는 술고래 집안에서 나고 자란 여자의 고주망태 탈출기를 그리는 작품. 앞서 '혼술남녀', '시를 잊은 그대에게', '월간 집'을 포함해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를 집필했던 명수현 작가의 신작이다.
최수영은 최근 '남남'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런 온'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왔던 그가 이번에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모이는 상황. 공명은 '혼술남녀'를 통해 호흡을 한 차례 맞췄던 명수현 작가와 다시 한 번 만나게 될 예정으로, '극한직업'을 통해 1600만 관객을 모으고 '멜로가 체질' 등으로도 활약했던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도 기대가 쏠린다.
'지극히 상식적인 알코올 중독자'는 캐스팅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촬영에 돌입한다. 극본은 명수현, 전지현 작가가 연출은 장유정 감독이 맡을 예정. tvN에 편성을 논의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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