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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류승완 감독이 "전편 엄청 성공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류승완 감독은 "전편을 만드는 과정 내내 즐거웠다. 배우, 스태프 모두 호흡이 정말 좋았다. 사실 전편이 엄청 성공할 줄 몰랐다. 당시에는 큰 규모의 영화도 아니었다. 개인적으로 서도철이라는 주인공과 영화 속 세계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깊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깊어졌다. 황정민과 이 인물을 두고 또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고 웃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형사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