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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개그맨 이수근, 이수지가 고향인 KBS로 돌아와 웃음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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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프로그램만의 차별점도 짚었다. 이수지는 "페이크 다큐인데, 출연진의 무대 뒤 모습까지 무섭게 다 집어넣으셨더라. 뭔가 관찰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들이 저를 보고 어떻게 쓰실까 궁금하다. 페이크 다큐이지만, 진짜 다큐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배우들의 찐 모습도 생생하게 나오지 않을까 싶다. 오늘 첫 방송 대박 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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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취향 저격 맞춤형 웃음을 선사할 곽범은 "섭외를 받고 멤버 이야기를 먼저 들었다. 저는 장롱 밑에 균형 맞추는 골판지 역할로 들어왔는데,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에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수근 선배, 이수지 씨와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에 대해선 "항상 사선에 서 있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언제 한 번은 따귀를 맞을 것 같다. '곽범이 과연 따귀까지 맞을까'하고 지켜보는 것도 재미적인 요소일 것 같다. 따귀를 맞게 되면 따로 클립을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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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어렵다. 지금도 캐릭터 속으로 들어가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진짜 저로써 이야기를 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진짜 저로써 말씀을 드리면, 현장에서 즐겁게 촬영을 하고 있다. 워낙 훌륭하신 선배, 동료들과 함께 하다 보니 배울 점이 많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에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KBS2 '메소드 클럽'은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