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 "요즘 어떤 것의 고수인가"라는 질문에 "제가 요즘 테니스를 치고 있다. 최근 초등학생들과 쳤는데 20대 0으로 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민망해서 고수라고 할 수 있을까 싶지만, 이거 말고는 고수라고 할 수 있는 게 없어 고수라고 하겠다. 친구들 중에서는 제가 제일 잘 친다"라고 말했다.
평소 자전거를 애용한다고도 밝히기도. 진은 "언제 마지막으로 자전거를 탔냐"는 질문에 "군 입대 전 회사에 출근할 때 한두 달 정도 탄 것 같다"라고 떠올리다가 지난 6월 팬미팅 날 당일 탔다고 고쳐 말했다.
"자체 콘텐츠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묻자 신선한 답들이 나왔다. 진은 '1시간 안에 10억 쓰기'를 언급, "사실 하기 힘든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 "타이슨 씨와 복싱을 해보고 싶다. 한 손가락만 쓰셔도 위험할 것 같은데 봐주시겠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벼룩이랑 멀리뛰기 대결'도 언급하며 "저는 신박하고 몸으로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은 2013년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했으며 '불타오르네(FIRE)', '피 땀 눈물', '봄날', 'DNA', '페이크 러브(FAKE LOVE)', '아이돌(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Feat. Halsey)', 'ON', '다이너마이트(Dynamite)',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 '버터(Butter)'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의 재력 또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진은 상위 0.05%에게만 발급된다는 블랙 카드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첫 번째로 군에서 제대한 진은 예능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