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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장나라가 '굿파트너' 후시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장나라는 4일 "'굿파트너' 후시 녹음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현재 장나라가 출연 중인 '굿파트너'는 현실 공감을 자극하며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중 장나라는 누구나 인정하는 완벽주의 베테랑 변호사지만, 딸에게는 한없이 모자라고 미안한 엄마 차은경의 모습을 폭 넓은 연기로 그려나가고 있다. 효율만 추구하던 이혼전문변호사 차은경이 남편 김지상(지승현 분)과 이혼 소송을 겪으며 변화하는 생각과 감정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는 것.
마침내 합의 이혼에 성공했지만, 회사에서도 딸 재희(유나 분)에게도 꼭 필요했던 존재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는 감정을 쏟아낸 11회 엔딩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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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이날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혼 전문 변호사에서 드라마 '굿파트너' 작가로 돌아온 최유나가 출연하는 가운데 장나라도 '굿파트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장나라는 "'굿파트너' 찍으면서 '결혼 왜 하지? 이럴거면 결혼하지 말아야지'라며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출연자분들도 연기하시고도 '미친 거 아니냐'고 한다"며 "대본 봤을 때 너무 현실감 있었다"며 모두가 한 마음으로 분노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 이어 그는 "한참 일하고 집에 가서 '여보'라며 반갑게 인사 할 때 '응?' 싶을 때가 있다"며 "다행히 나는 너무 잘 살고 있다"며 웃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