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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자우림 측이 김윤아의 건강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3일 김윤아는 병실에 누워 링거 맞는 사진을 공개하며,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 요즘 아플 때 꾸는 꿈의 향연 중인데 활력 값이 희미하니 그럴 만도 하다. 원기버섯이랑 원기배스 구워서 식량 칸 채워야겠다"라고 밝혔다.
이 모습이 전해지자, 김윤아가 현재도 뇌신경 마비로 투병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이는 지난 7월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뇌 신경마비 투병을 고백한 바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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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도 마비 후유증 탓에 몇몇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사실 약간의 발성 장애가 남았는데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 다행히 청각과 근육이 어느 정도 회복돼 일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했다.
이에 팬들의 걱정이 깊어지자, 자우림 측은 뇌 신경마비와 관련한 증상이 아닌, 선청성 면역 질환 때문임을 강조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김윤아는 2006년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명을 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자우림 입장 전문
자우림 멤버 김윤아 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김윤아 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