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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여자친구의 이상형에 완벽 부합한 김민종 유도 국가대표 선수가 화끈한 열애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12회에서는 '유도 세계 랭킹 1위' 김민종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부모님이 운영하는 정육점에 방문한 김민종은 데칼코마니와 같이 똑 닮은 아버지, 형과 인사를 나눴다. 참견인들은 세 부자의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이후 김민종은 아버지와 함께 어릴 적 추억이 쌓여있는 마장동 축산시장을 찾아 메달 획득 축하 퍼레이드에 나섰고, 자신을 오랫동안 응원해준 가게 상인들에게 감사함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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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훈련을 위해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 여성과 다정히 통화, 이를 목격한 스튜디오의 패널들이 관심을 가졌다. 이에 김민종은 "여자친구다"고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어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 파리 올림픽 이후 양가 부모님들과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포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밝히며 예비 '품절남'임을 고백했다.
"어떻게 만났느냐"라는 질문에 김민종은 "이준환 유도 국가대표 선수가 소개팅을 해줬다. 여자친구 이상형이 강호동이라고 하는데 나와 잘 맞을 것 같다며 나와 여자친구의 소개팅을 주선했다"고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12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1.8%, 수도권 가구 시청률 4.0%로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김민종이 큰 손으로 섬세하게 칼질을 하고 남다른 먹방 스케일을 자랑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4.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