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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이시언이 돌아가신 할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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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부산 출신인 이시언은 자신이 자랐던 부산 집을 소개해주기 위해, 돌아가신 할머니 집을 찾았다.
이시언은 "꿈만 같다"면서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으슥하고 비좁은 골목길을 지나 생가에 도착한 이시언은 "어머니가 딴 데 파실려고 했던 거를 '제가 사겠다'(했다)"고 밝혔다.
집안 곳곳을 둘러보던 한혜진은 "시간이 멈춰 있다"면서 "할매가 쓰던 빗, 보던 거울이 여기 있다"면서 감탄했다.
이시언은 "나는 별채에 살았다"면서 어린시절 자신의 방을 소개했다. 화장실 안에 방이 있던 옛날 구조의 집이었다.
이시언은 "여기를 너네랑 오니까 더 이상하다. 여기서 내가 꿈을 키운 거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시언은 할머니 집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고 "할머니 갈게. 또 올게"라며 담담히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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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좌천동"이라며 "엄마가 5살때부터 살던 곳.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이제는 빈집"이라고 적고 과거 살았던 집 사진을 게재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