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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박형식과 허준호가 SBS 드라마 '보물섬' 출연을 확정했다.
박형식은 극 중 대산그룹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 서동주 역을 맡았다. 자타가 입을 모아 '서동주는 대산의 이익을 위해 죽고 사는 대산맨'이라고 하지만, 서동주는 기회가 왔을 때 대산을 몽땅 먹어버리겠다는 목표를 깊은 속내에 감추고 있는, 치밀하고 뜨거운 야망으로 가득 찬 인물이다. 눈부신 외모, 지성미, 남성미, 서사까지 갖춘 극강 매력의 남자주인공이 탄생할 전망이다.
박형식은 '상류사회',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SUITS)', '닥터슬럼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군 전역 후에는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매 작품 성장하는 배우 박형식이 '보물섬'에서는 파격 변신을 예고, 전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설 박형식의 활약이 주목된다.
허준호는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오랜 시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온, 말이 필요 없는 명배우이다. '실미도', '국가부도의 날', '모가디슈', '노량: 죽음의 바다', '올인', '킹덤', '왜 오수재인가' 등 대표작도 셀 수 없이 많다.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 허준호가 '보물섬'을 통해 또 한 번 인생 열연을 펼칠 예정. 연기로 시청자 숨통을 틀어 쥘 허준호의 막강한 존재감이 기대된다.
박형식과 허준호. 한 사람씩 봐도 기대감이 치솟는 두 배우가 만났다. 여기에 숨 막히는 몰입도를 자랑하는 이명희 작가와 진창규 감독이 함께한다.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조합을 완성한 '보물섬'.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뜨거운 욕망과 복수의 불구덩이로 만들 기대작 '보물섬'은 2025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