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신랑수업' 은가은 박현호 커플의 달달한 열애 일상이 공개됐다.
대기실에서 이승철을 만난 박현호. 박현호는 이승철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며 '신랑수업' 합류 이야기를 했다. 알고 보니 박현호의 연인 은가은은 '신랑수업'에 출연한 바 있었다. 박현호는 "다른 남자랑"이라며 조심히 말을 꺼냈다. 은가은이 '신랑수업'에서 이상준의 전부인이었기 때문. 과거 영상이 나오자 박현호는 질색했고 문세윤과 이승철은 "이건 재미였다", "크게 샘은 안 날 것"이라 달랬다.
박현호는 "나는 좋았다"며 "불안했지. 걱정했지만 내 걱정보다 가은이 걱정을 했다. 내가 실수하면 너한테까지 피해를 줄까 봐 그게 신경이 많이 쓰였지"라고 밝혔다.
|
두 사람의 추억의 장소는 박현호의 단골 가게. 은가은은 사장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자주 왔다고 하는데 혹시 다른 여자를 보신 적도 있냐"고 물었고 사장님은 망설이다 "없다"고 답했다. 당황한 박현호는 "거짓말을 못하겠다. 진짜 친구다"라고 '여사친'이라 주장했다. 은가은은 "괜찮다. 과거니까 그럴 수 있다"며 살벌한 표정을 지었다.
두 사람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박현호는 "내가 번호를 물어보지 않았냐. 그날 삐삐머리하고 예뻤다"고 은가은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은가은은 "나 언제 보고 반했냐"고 물었고 박현호는 "녹화가 시작되고 하품 개인기를 할 때 좋아졌다. 너무 털털하고 매력적인 거다. 예쁜 건 이미 봤고 노래도 잘하는데 예능도 잘하고 성격이 좋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호감이 갔다"고 밝혔다.
은가은은 "대기실에 왔는데 갑자기 번호를 달라 해서 너무 놀랐다. 나는 나한테 번호를 달라고 한 사람이 처음이었다. 근데 그때는 이성적 호감이라 생각 못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속으로 좋았던 거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하지만 연락이 끊겼다가 한 달 뒤 은가은이 새벽에 갑자기 전화를 했다고. 은가은은 "무의식 중에 너를 좋아했던 거다. 내가 그걸 '얘는 너무 어려' 하면서 관심을 누른 거다. 그렇게 거부하다가 갑자기 생각이 난 것"이라 밝혔다. 이에 박현호는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은가은을 만나러 갔고 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데이트통장을 쓰고 있었다. 박현호는 "누나여서 사야 한다는 부담이 있을 거 같고 남자라고 무조건 사야 한다는 건 아니지 않냐. 처음 만난 날짜에 일정 금액을 넣어서 뭘 하든 그 카드로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