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관상가를 찾아간 손담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상가는 "관상학적으로 본다면 올해는 아이가 착상될 것 같다. 45세 이전에는 좋은 일이 있고 내년 5~6월에는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며 "아이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는 관상이다. 힘든 과정에서 가진 아기가 더 소중할 것이고 아이가 남편과의 관계를 더 좋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손담비 이규혁 부부가 손담비 모친의 집에 방문해 선물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선물을 열어본 모친은 "이게 무슨?"이라며 놀랐고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손담비는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손담비의 선물이 무엇일지 관심을 모아졌다. 네티즌들은 손담비가 드디어 임신에 성공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실제 손담비는 최근 2차 시험관 시술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루에 3~4번 직접 배에 호르몬 주사를 놓고, 살도 8kg 가량 쪘지만 아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만약 손담비가 임신에 성공했다면, 관상가의 말대로 내년 6월에는 출산할 수 있다.
더욱이 손담비는 25일 "이번 생일은 더욱더 특별한 생일"이라며 "3년째 남편과 생일을 함께 해서 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는 프라이빗한 파티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꽃다발을 들고 행복해하고 있는 그의 앞에는 케이크가 2개나 놓여 있다. 이에 생일 축하 케이크와 임신 축하 케이크가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