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호아킨 피닉스가 영화 '조커:폴리 아 되'를 위해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호아킨 피닉스는 "감독님이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먼저 해주셨다. 들어보니 정말 감동적이었다. 이후에 대본을 보고 나니 너무 좋더라. 이 캐릭터가 정말 깊이 있으면서도 예측불가하다고 느꼈다. 영화를 하다 보면 정말 힘든데, 전편부터 촬영하면서 한 번도 지루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다. 집에 가면 감독님한테 전화해서 다음날 촬영해야 할 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촬영이 끝나갈 때쯤 '이거 안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뭔가 이 캐릭터를 갖고 풀어나갈 이야기가 너무나 많다고 느꼈다"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호아킨 피닉스는 코미디언을 꿈꿨던 평범한 남자 아서 플렉이 희대의 악당 조커로 변모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후 그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25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7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드라마 부문 등 주요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