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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이 유전자의 모든 것을 샅샅이 파헤친다.
내일(6일, 일) 오전 11시에 첫 방송되는 tvN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은 뇌 구조부터 뼛속까지 다른 문과인과 이과인들이 만나 세상을 이롭게 하는 과학에 대한 가설을 증명하고, 인문학을 토대로 과학 지식의 지적 쾌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본격 문과X이과 대통합 프로젝트다. 실생활과 밀접한 기술들에 대한 기초적인 궁금증부터 전문적인 정보까지 모두 아우르며 짜릿한 지식 도파민을 선사한다. MC로는 홍진경과 도경완이 활약하며,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인지심리학자 김태훈 교수, SF 작가 배명훈이 합류해 전문적인 지식과 통찰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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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1세기에서 가장 혁신적인 생명공학 기술로 손꼽히는 '유전자 가위' 기술을 짚어본다. '유전자 가위'는 마치 블록을 빼고 끼우듯이 원하는 유전자 편집이 가능한 기술로, 전 세계 과학자들끼리 질병 치료에 관한 유전자 편집은 가능하되, 후대로 전해지는 생식 세포에 관한 편집은 금지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약속을 깨고 인류 최초로 유전자 편집으로 태어난 쌍둥이 사례를 소개하며 유전자 편집, 유전자 치료제 등 기술이 발달할수록 다양성이 무너지는 유전적 양극화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tvN이 최초로 시도하는 과학 토크쇼 '문과 vs 이과, 놀라운 증명'은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 사업의 지원 프로젝트로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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