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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민정이 결혼 8주년에 눈물을 쏟았다.
이어 "내가 먼저 알았으면 밥이라도 둘이 나가 먹자 했을 텐데..둘째 밤중 수유하고 첫째 옆에 누웠는데 서러움 대폭발...하필 젖몸살에 유선염까지 와서 넘 아프니 눈물이 펑펑"이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민정은 "꽃 한 송이라도 사달라고 내가 말해서 남편이 사 온 꽃..꽃 보는데 우울하긴 처음이네"라며 "다들 행복한 순간에 인스타 하던데 난 제일 서러운 순간에 남겨보는 피드. 8주년 정도 되면 이런가요? 어쩜 이렇게...(할말하않)"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김민정은 2011년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로 만난 조충현과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9년에 KBS를 동반 퇴사한 두 사람은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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