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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반성 없이 불통 중인 'SNL코리아6'다.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SNL코리아6' 측은 28일 스포츠조선에 "특별한 입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달드릴 입장이 없다"면서 최근 불거지고 있는 프로그램 관련 논란들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정년이'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낮았던 시대, 어려움을 겪으며 여성 국극에 들어가 꿈을 이루고자 하는 십대 소녀 윤정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에 십대 소녀가 주인공인 작품이었던 가운데, 미성년자 주인공의 이름과 외형을 패러디하면서 이름을 '젖년이'로 바꾸고 저급한 몸 동작을 보여주는 모습들이 드라마의 이미지에 폐를 끼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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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SNL'은 전종서 편에서도 일반인을 조롱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전종서는 일본 덕후 브이로거 연기를 펼쳤는데, 그 모습이 짜잔씨, 류스펜나 등의 유명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비하적으로 따라한 것 같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류스펜나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면서 "아무 잘못도 하지 않은 일반인 유튜버를 괴롭히는 행동이 과연 유명 프로그램에서 꼭 해야 하는 일이었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온라인 상에서는 'SNL코리아' 측의 소통 없는 불통과 문제의식도 반성도 없는 행보에 대한 불만이 폭주 중인 상황이지만, 'SNL' 측은 여전히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며 침묵을 유지, 대중들의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