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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모델 출신 한혜진이 영정사진을 찍는 모친을 보고 오열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25년만에 처음이야! 역대급 최장신 모델과 최단신 모델이 함께한 전무후무한 패션화보 촬영현장|박나래, 이시언, 엄지윤, 세얼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단독 화보부터, '나혼산' 동료였던 이시언, 박나래 그리고 배남정, 이상민, 서장훈 등과 함께 화보를 찍게된 한혜진은 엄마와 함께 단둘이 찍는 화보 촬영에도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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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혜진의 어머니는 홀로 증명사진을 찍는다며 메이크업 수정에 돌입했다. 그 모습을 본 한혜진은 "영정사진이잖아. 엄마 영정사진 찍는 거야? 찍지 마"라며 착잡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어머니는 "엄마 죽어?"라며 애써 웃어보였지만, 한혜진은 "그걸 왜 찍냐"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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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엄마가 얼마 전부터 집안 정리를 하더라. '슬슬 쓸데 없는 거 좀 치워야지'하고. 그래서 내가 '엄마 왜 이러지?'라는 생각을 하고 마음 한구석에 쌓여있다가 엄마가 그런 행동을 하니까 갑자기 확 터졌다"라고 설명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