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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정지선 셰프가 '흑백요리사'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정지선은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지면 창피할 것 같기는 했는데 요즘 외식업계가 너무 어렵다 보니까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가 되려고 나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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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제가 된 '빠스' 요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일단 중식의 화려함을 빠른 시간 안에 표현하고 싶었다. 밀가루 공예나 조각을 하기에는 시간이 없었다. 최대한 화려한 걸 보여주고 싶어서 선택한 게 빠스였다"고 밝혔다.
정지선은 중식 셰프로서 양식 셰프인 안성재에게 심사를 받는 건 어땠냐는 질문에 "사실 프로그램 자체가 심사위원 두 분을 잘 뽑았다고 생각한다. 백종원 선생님은 프랜차이즈를 하시고, 여러 맛에 익숙해진 반면에 안성재 셰프는 미슐랭에 적합한 셰프다. 두 분이 완전 다른 결"이라며 "난 평소에 미슐랭 셰프한테 평가받는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나는 자영업자를 하고 사업하는 입장이니까 백종원 선생님의 평가는 나한테는 피드백을 받는 느낌이다. 안성재 셰프는 과연 내 요리를 어떻게 평가할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둘 중에 더 잘 맞는 것 같은 심사위원을 꼽아달라고 하자 "솔직히 말하면 난 앞으로 사업을 더 키우고 싶어서 백종원 선생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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