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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특종세상' 유퉁이 늦둥이 딸이 살해, 성추행 등 각종 협박을 받았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유퉁의 근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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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유퉁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어지러워 자주 쓰러졌다고. 누나는 건강이 안 좋은 유퉁을 들여보냈고, 유퉁은 힘겹게 집으로 올라갔다.
유퉁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데는 사건이 있었다. 유퉁은 "미미의 살해 협박, 성추행 협박, 성폭행 협박 때문이다. 살이 떨리더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유퉁이 딸의 일상을 공개하는 SNS 채널에서 미미를 향한 악플과 협박이 이어졌고, 이에 유퉁이 충격을 받아 쓰러진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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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속된 건강 악화로 결국 유퉁은 병원으로 향했다. 유퉁의 상태를 들은 전문의는 "뇌 MRI 검사를 해서 상태를 확인해봐야 할 거 같다"며 검사를 진행했다. 아빠의 검사를 기다리며 눈물을 보이던 미미는 "힘도 빠지고 약도 늘어나고 해서 아빠가 빨리 죽을까 봐 많이 걱정이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유퉁은 "미미가 19살이 될 때까지 앞으로 6년만 미미 뒷바라지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많이 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 발표날, 전문의는 "뇌 검사 결과 뇌경색 병변이 없다. 그때는 일시적으로 다른 이유 때문에 그런 증상이 있었던 거 같다"고 말해 두 사람을 안심시켰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