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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우새' 이동건이 '의자왕' 이미지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미우새' 아들들과 母벤져스가 함께 떠난 '대만 母벤져스 투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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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의 어머니는 "3번이다"라고 답했지만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이동건 아버지는 "5번"이라고 밝혔다. 정답은 이동건 아버지의 말대로 다섯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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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동건의 아버지는 "우리 아들은 연애할 때 마다 다 공개하더라. 그래서 내가 '연예인인데 열애 사실을 감춰야지 왜 공개하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아들이 '공개를 하는게 상대방을 존중하는 거다'라고 답하더라. 그런데 결국 의자왕 별명이 붙었지 않느냐"라며 "본인은 솔직했을 뿐인데 내가 왜 의자왕이냐고 항변하고 있다"고 아들의 연애 철칙을 대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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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종국의 어머니는 "당시 출연하면 아들을 장가 보내준다고 약속했다. PD에게 여자 소개를 받을 수 있다고 약속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종국은 "그런 딜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제작진이 공수표를 날렸다"고 놀렸고, 허경환도 "이 정도면 사기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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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