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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고은과 이지아가 tvN 예능 '주로 둘이서 THE WAYS OF TASTING'(이하 '주로 둘이서')에서 위스키와 음식의 페어링을 경험하며 유쾌한 에피소드를 선사했다.
위스키 시음 중 이지아는 "싱그러운 과실향" 같은 전문적 표현이 낯설다며 난색을 표했다. 김고은은 "프랑스 정원의 오후 2시 느낌"이라며 맛을 묘사했지만 곧 민망해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두 사람은 디저트와 위스키를 조합하며 페어링의 매력에 빠졌으나 막상 맛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라는 요청에는 "맛있긴 한데 스트레스 받아", "엄마 보고 싶다"며 난처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두 배우는 "위스키는 간단히 곁들이는 스낵 정도만 생각했는데 음식과 페어링하니 새로운 맛을 발견하게 된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에게도 위스키와 음식의 색다른 조합을 제안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