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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채림이 아들 민우와 첫 만남 순간을 떠올렸다.
그때 채림은 선명한 11자 복근을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채림은 "주위에서 '한 번 해보라'고 권하기도 하고, 저 역시도 기록으로 남겨 보고 싶어서 큰 마음을 먹었다"며 "생애 처음 식단이란 걸 해봤다. 운동을 하루에 4시간 씩 했다. 오전에 가서 운동하고 민우 학원 가면 오후에 가서 운동했다. 그럼 헬스장에서 '또 오셨냐'고 하더라. 그 정도로 열심히 운동했다"고 밝혔다.
해당 스튜디오는 민우의 탄생부터 성장 과정을 모두 촬영한 곳으로 채림과 민우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잠시 쉬는 시간, 민우의 옛날사진을 꺼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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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민우의 성장 사진도 촬영, 채림은 민우의 매니저로 복귀했다. 민우는 엄마, 아빠를 꼭 닮은 끼를 발산하며 멋짐을 폭발시켰다. 그때 채림은 "배에 힘 한번 줘볼래?", "활짝 웃어봐"라며 참견, 이에 민우는 엄마를 째려본 뒤 "계속 뭐라고 하지 않냐. 엄청 부담된다"며 할말은 하는 8세의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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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은 "지금은 오락 프로에서 쿨한 척 애가 아빠랑 연락하게 하지만 6살 전까진 아예 접근 차단하고 아이 성씨까지 본인 박씨로 고침. 실제로 전 남편이 아들 보려고 한국까지 찾아왔었는데 끝까지 못 보게함"이라는 내용이 담긴 글을 공개 저격했다.
이어 "헤어질 당시 채림은 산후우울증으로 같이 한국에 들어와 살기를 원했고, 전 남편은 한국 오면 일도 끊기고. 엄청 효자였는데 모친이 골절상에 암투병중이어서 한국에 눌러 살 상황이 안됐음. 코로나 시기여서 더 갈 수가 없었음. 전 남편 모친 손자 얼굴 한번 못보고 2022년 사망함"이라고 적혀 있었다.
결국 채림은 "이제 못 참겠는데..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내가 이런 글을 넘겨야 할까? 지능적으로 허위글을 쓰는데?"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anjee85@sportschosun.com